2021. 01. 30 (토) [호주 워홀 퍼스] 드론 수장 & 첫 서핑 & 스피어피싱 대실패 & 오랜만에 술 & 토끼


2021. 01. 30 (토) [호주 워홀 퍼스] 드론 수장 & 첫 서핑 & 스피어피싱 대실패 & 오랜만에 술 & 토끼

항상 걱정하던 일이 오늘 일어났다. 빌어먹을 호주 바닷바람에 드론이 떠내려감. 70퍼부터 착륙시도했지만 결국수장 네가 남겨준 마지막 비디오란다. 서핑하는 사람들 진짜 예쁘게 찍혔는데 응 그런거 못건져요ㅋㅋㅋㅋㅋㅋ 바닷속에 잠자고 계시는 나의 드론님 플라이콤보 가방이 너무 허전하다.... 풀이나 모래 위에 그냥 떨굴걸 그랬다. 안전빵 하겠다고 개난리피우다긴 망함. 600불 그러니까 한국돈 50만원을 바다에 던진것. 아직 1년을 못채웠는데....아쉽다. 상위모델로 바꿀까 바꿀까할때 바꿀걸 팔고 빠르게 정리할걸 그랬습니다. 님은 떠나셨으니 새 님을 모셔야지. 첫서핑은 파도 잡는 연습하다 끝 패들링은 말도 안되게 안되었다. 보드에서 중심잡기 생각보다 너무 어렵 올라타는 것도 안되다가 간신히 잡았다. 2시간동안 미친듯이 타다가 나왔다. 물에서 5번은 구르고 죽을거 같았다. 아직도 내 무게중심을 정확히 못 찾아서 어렵다. 앞으로 꼬꾸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시선이 너무 낮다. 파도잡고 타고 나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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