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4 (토) [호주 TAFE 퍼스] 장보기 & 갈비찜 & 점심 & 게으름


2021. 08. 14 (토) [호주 TAFE 퍼스] 장보기 & 갈비찜 & 점심 & 게으름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점심만드려고 이것저것 장보고옴 샴푸랑 바디워시까지 사고나니 50불훌쩍 뭐 그래도 필요한거만 사니까 돈은 거의 안나감. 갈비찜 만들 재료들 잔뜩사가지고 돌아왔다. 핏물뺀 무뼈갈비에 감자당근 왕창 넣는데 고기가 많아서 감자랑 당근이 안보이는 수준 뭐 괜찮겠지하고 오래 끓이다보니 감자가 사라져버림 다음엔 감자도 1kg 당근도 1kg 다넣어야겠다. 비율만보고 간장도 대충 생강가루대충 설탕 대충넣고 물잔뜩부어서 끓였는데 뭔가 생강향과 간장향이 강했다. 갈비찜은 달달함이 생명이긴한데 설탕은 역시 백종원님처럼 넣어야 맛있어진다. 애매했던게 설탕 더 넣으니까 괜찮아졌다. 혼자 먹으려다가 D형 불러서 같이 점심 형은 또 와인을 사가지고 왔다. 일가야하기에 와인은 안먹고 고기먹으면서 수다.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없이 계속 퍼먹음. 6끼정도 먹겠다했는데 4-5 끼면끝날듯 D형이랑 같이 먹었으니 아마 남은건 2-3끼분 코스트코 무뼈갈비 추천입니다. 지방이 은근 붙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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