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생긴 상처는 보이지만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아


겉으로 생긴 상처는 보이지만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정말 빨리 치유하면서 왜 마음의 병은 그렇게 오래가지고 갈까라구요. 어렸을 때 부터 전 어떤 일이든 빨리 털어내는 편이었어요. 집에서 싸움이 있었어도 밖에 나가선 그 상황에 집중했고 여러가지 요인들이 그 당시 상황을 힘들게 하더라도 저는 쉽게 떨치고 재밌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재밌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렇게 살다보니까 어느 순간 제 생활을 굉장히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로 초등학교 6학년 장기자랑이죠. 그 당시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가 유행이었는데 원래도 남에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는 제가 하나의 노래에 꽂히면 그 노래를 다 외울 때까지 한곡만 듣는 성격이었습니다. 지금도 역시 그렇지만 아무튼!! 친구들 앞에서 혼자서 다 외워서 완창한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와 대단하다 어떻게 그걸 다 외우냐라고 했을 때 스스로 우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친구들에게 저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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