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상종하는 고기마을과 고기호수공원


유유상종하는 고기마을과 고기호수공원

고기마을과 고기호수공원은 서로가 뗄 수 없는 사이와 같이 유유상종(類類相從)며 살아가는 듯합니다. 고기호수공원이 있기에 마을이 빛나고 마을이 있기에 고기호수공원이 외롭지 않은 相生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공원 일몰제로 공원주변이 난개발 위기에 몰리게 되자 고기호수공원 지키기에 마음이 모아졌고 불과 몇 달 만에 용인시는 고기호수공원과 함께 12개 공원을 지키겠다는 보도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고기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되자 자연을 자연으로 보존하려는 마음들이 모아져 한 달 만에 주민의 대다수가 반대로 몰리며 도시개발은 무산의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고기동 도시개발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주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일로서 [도시개발법 제1조 목적]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자연이 좋아서 찾아오신 분들이 정성을 다해서 한 채 두 채 집을 지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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