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에서


삶의 길목에서

소명 召命 우리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위해 존재하는가? 하룻길을 가는 작은 배도 목적이 있거늘 영원히 한번밖에 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우연히 오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무상(無想)의 시간으로 흘러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모든 것은 일기일회(一期一會) 한 번의 기회 한 번의 만남이다. 때가되면 누구나 자신의 일몰 앞에 서게 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는 반면에 자신의 시간이 사라져감으로 순간순간 주어진 지명(知命)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의 섭리는 지분(知分) 지지(知止) 지족(知足)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자기분수를 알고, 그칠 줄을 알고, 만족할 줄을 아는 것이다. 인생의 계절을 알아서 눈 내리는 한겨울에 씨 뿌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때를 따라 일하는 것도 인생의 몫이다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은 인간에게는 미리 주어진 본질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물은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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