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열매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

추수감사절 감사 수필 [2022.11.18. 주간충현 4면]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토요일 밤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주간충현 편집실이다. “장로님 올가을 추수감사절은 남다를 것 같은데 원고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런 글이라면 저희 평생대학원 문학지도강사가 저보다 만 배나 잘 쓰시는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문학작품보다 장로님의 생활수기가 필요해서입니다.” 사실 우리들의 삶을 조금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모두가 감사할 것들뿐인데 거부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언제였던가. 박수진의 에세이≪장미꽃 가시에도 감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장미꽃도 감사하고 장미의 가시도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고난을 짊어진 힘든 운명을 이겨 내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참혹한 가시밭길을 마주할 때 상처투성이가 되고, 힘겨워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시련이 주님의 시험이라 믿으며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이야기이다. 험난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저자는 그때의 고난이 스스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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