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독서 후기, 프랑수아즈 사강의 데뷔작 소설 추천

집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오랜만에 소설을 읽어야겠다 싶어서 전자책으로 <슬픔이여 안녕>을 읽었다. 다 읽고 나서야 프랑스 문학의 빛나는 별, 프랑수아즈 사강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슬픔이여 안녕>의 주인공 세실은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그녀의 아버지 레이몬드와 자유분방한 삶을 만끽하는 평범한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둥이 기질이 있던 레이몬드가 자유분방한 삶을 정리하고 친구였던 안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세실은 갈등에 빠지고 이야기는 고조된다. 고백하자면, <슬픔이여 안녕>은 내 취향의 소설은 아니었다. 주인공 세실의 감정이 내가 보기에는 너무 변덕스러웠고, 특유의 치기 어린 행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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