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엄마를 때리는 딸의 분노조절장애 치료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엄마를 자꾸 때립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초반의 여대생 연주씨(가명)가 자신이 지나친 폭력성향을 갖고 있다면서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청소년 시기에 조울증 진단을 받은 그녀는 그 무렵부터 엄마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엄마에게 욕설을 퍼붇고 주먹을 휘둘렀으며 이를 말리는 아빠에게도 심하게 대들다가 두들겨맞기도 했다. 그럴수록 연주씨의 가정 내 폭력성은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아빠는 엄마를 친정으로 보내어 딸과 격리시킨 적도 있었다. 병원에선 분노조절장애로 진단하고 약물처방을 했으나 딱히 개선되는 건 없었다. 늦둥이 남동생이 태어난 후 엄마와 사이가 악화됐어요 막내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엄마에 대한 감정이 변하다 1남2녀중 둘째딸인 연주씨는 초등생때까진 엄마와 사이가 무척 좋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늦둥이 막내 남동생이 태어나자 엄마를 대신해 남동생을 돌봐주던 착한 딸이었다. 그런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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