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조울증환자의 유흥중독, 소비중독 치료

친구들에게 술 사주느라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후반의 미혼여성 미선씨(가명)가 주체할 수 없는 유흥증독과 소비증독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며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고등학생 시절 조울증 진단을 받은 미선씨는 성인이 되면서 친구 들과 어울리며 날마다 술을 마셨고 술값을 매번 미선씨가 지불했다. 학생 신분이던 그녀는 카드 빚이 점점 늘었고 그 빚을 감당하기 위해 대부업 체에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결국 스스로 감당을 못하고 부모님이 대신 갚아주기에 이르렀다. 검소 하게 살아온 그녀의 부모님은 조울증을 앓던 딸을 어릴 때는 측은하게 대했으나 돈 문제로 골치를 썩이자 인연을 끊고 싶어했다. 기분이 다운되면 친구들을 불러서 술을 먹어야만 해요 그녀는 돈을 많이 버는척하면서 매번 밥값을 낸다. 10년 이상 조울증을 앓고 있는 미선씨는 기분이 쳐지면 혼자 있는게 두려워진다고 한다. 누구라도 옆에 둬야만 불안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늘 친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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