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공황장애의 원인, 빙의가 대물림 되는 이유

엄마의 공황장애가 나은 후 제게 공황장애가 시작됐어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 다연씨(가명)는 10년간 공황장애로 고통받다가 최면센터를 찾아왔다. 건강하고 발랄했던 고등학생이던 그녀는 어느날 중간고사를 앞두고 머리가 핑 돌면서 과호흡을 하다가 결국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 하루 아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그후부터 시험공포증과 폐소공포증이 심해졌다. 잠을 자다 악몽에 시달리고 가위에 자주 눌렸다.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심리상담을 여러 곳에서 받았지만 개선되는건 거의 없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다연씨의 어머니도 공황장애를 오랫동안 겪었다는 것이다. 다연씨가 고1때까지도 그녀의 어머니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약을 복용했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어느날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거의 사라지고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곤 마치 바톤 터치하듯이 다연씨가 엄마의 공황장애를 이어받은 것이다. 정신질환이 가족 안에서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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