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국내 건설사 예의주시

이스라엘 공습으로 불타는 가자지구(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시장이 종료되면서 제2의 중동붐을 꿈꾸던 국내 건설업계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해외건설협회가 운영하는 해외건설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수주건수는 지난해 17건에서 27건, 수주액은 36억7403만달러에서 올해 74억973만달러로 크게 증가하며 해외수주액 목표 360달러 달성을 기대했다. 이달 21일부터 예정된 중동 경제사절단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카타르에서 대규모 경제협력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가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대한 미사일공격과 이스라엘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 수백명을 납치하고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이뤄지면서 중동시장에 전운이 감돌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가 10일 팔레스타인 지지발언을 하면서 이스라엘 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전에 대한 긴장감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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