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기업 결합 승인완료로 EU, 중국, 싱가포르 등 4개 승인만 남아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기업 결합 승인완료로 EU, 중국, 싱가포르 등 4개 승인만 남아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가 7부 능선을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튀르키예(옛 터키), 영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도 기업 결합을 승인하며 양사의 합병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남은 과제인 EU와 우리나라 공정위의 심사만 통과한다면 양사의 M&A가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경쟁당국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승인하면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싱가포르 등 4개 당국의 승인만이 남게 됐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이달 중, EU는 다음달 18일에 잠정 결정안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산해양 한화 이번 합병의 관전포인트는 EU의 결정이다. EU는 지난해 1월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당시 기업 결합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는 결국 합병 무산으로 이어졌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시장 독점을 우려한 탓이다. EU는 양사의 점유율이 CGT(수주환산톤수) 기준 60%에 육박...



원문링크 :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기업 결합 승인완료로 EU, 중국, 싱가포르 등 4개 승인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