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애드직 장관 발표…"한국·미국·싱가폴서 인도 요청"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요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필립 애드직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권도형 대표의 체포 사실을 알렸다. 애드직 장관은 권 대표에 대한 공식 신원 확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한국, 미국, 싱가포르가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폼랩스는 과거 스테이블코인 '테라'와 연계 코인 '루나'를 발행한 회사다. 테라를 1달러 가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제공하고자 두 코인 간 교환이 이뤄지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테라에 대한 위기론은 지난해 초 자체 디파이 '앵커'에 대해 먼저 제기됐다. 20% 수준의 높은 이자율이 지속 가능하지 않고, 준비금이 결국 고갈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테라폼랩스는 준비금을 추가 확보하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발생한 대규모 자금 유출에 테라 가치가 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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