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봉래산 산행, 부산항 전경('22.09.25)


영도 봉래산 산행, 부산항 전경('22.09.25)

일요일, 날은 흐리지만 산행을 나섰다. 자주 걷던 곳을 피해, 이번엔 근 9년 만에 영도 봉래산을 찾았다. 지하철을 타고, 남포역에 내려 85번 시내버스를 탔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 흰여울마을을 지나, 신선동 주민센터에서 내려 산행 시작.. 신선초등학교 옆을 지나 복천사 → 산제당 → 불로초공원 → 정상 →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의 경로로 걸었다. 산제당에서 불로초공원으로 이동할 때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고생을 조금 했다. 이전에 비해 이정표며, 데크며,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편리하고, 눈호강 제대로 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먼저 눈에 들어온 남항의 풍경.. 아직 산행 초입부라 고도가 높지 않고 시야가 트이지는 않는다. 멀리 천마산과 구덕산이 보이고, 갈매기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자갈치 시장이 눈에 띈다. 공동어시장, 냉동창고, 자갈치시장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남항은 전국의 수산물이 몰려드는 곳이고, 어선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구다...


#로널드레이건 #봉래산 #부산항 #영도 #오륙도 #항공모함

원문링크 : 영도 봉래산 산행, 부산항 전경('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