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마파두부

두번째 마파두부에 도전... 그동안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를 시켜 먹어본 적이 없었다. 아내가 한번씩 시중에 판매되는 마파두부 소스를 사서 조리를 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란 생각이 있었고, 굳이 중국집에서 먹을 이유가 없었다. 구내 식당 등에서도 자주 먹던 메뉴였고... 처음 마파두부를 만들고... 좀더 짜고 매웠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는 내가 마파두부의 맛을 아는건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중국집의 마파두부도 챙겨 먹어봤다. 초보라 정확히 표현할 수는 없지만, 굴소스의 향인지, 표고버섯의 향인지... 확실히 향도 강했고, 맛도 시판 소스랑은 달랐다. 토요일 오랜 만에 요리를 준비하며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라 하니 딸이 마파두부를 다시 해달란다. 짜고 맵게... 여러 유튜브 영상들을 검색해보니 화자오 가루를 마지막에 뿌리는 사천의 식당이 눈에 띈다. 마라탕 좋아하는 딸한테는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돼지고기 민찌랑 사야 할 재료는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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