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밤낚시를 안 하는 이유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밤낚시를 안 하는 이유

밤낚시를 안 하는 이유 88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14(木) 08:16:33.78 ID:DYL6c9l20 귀신이 직접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몇 년 전 친구랑 같이 치바 현의 어느 제방으로 낚시를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계절이 여름이라 밤낚시를 즐기고 싶었지만, 처음 와보는 제방이었기 때문에 상태도 한번 살필 겸 날이 밝을 때부터 찌를 던져 두고 밤낚시가 될 때까지 있기로 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엔 뭐가 제대로 낚이질 않았고, 주변의 낚시객들도 그냥 대만 세팅해 둔 채 그 제방 터줏대감들이랑 노가리만 까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간 있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그 제방에 맨날 다니는 고참 양반들은 "그럼 내일 또 봅시다~." 하며 속속 돌아가 버리고 종래엔 나랑 친구만 남게 되었다.

"이야, 토요일에 제방을 통째로 쓰다니 이거 완전 횡재네 횡재-." 하면서 친구랑 떠들다 보니 시간이 마침 해질녘 골든 타임에 돌입했다.

던졌다 하면 전갱이나 정어리가 족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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