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11일 다즐링


[간다 인도] 11일 다즐링

12.31 다즐링 2015년의 마지막날 지금와서야 작년의 마지막 이었지 하고 생각을 하지만 당일에는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2015년이나 병신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왠지 다즐링을 떠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아침일찍 일어나 옥상으로 올랐다. 다즐링에 머무는 내내 칸첸중가를 볼 수 있게 해주었던 날씨가 너무 고마웠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해맞이 의식으로 동방신기의 라이징썬을 불렀다. 그렇게 해맞이 의식을 끝내고 내려와 하나남은 맥주를 처리했다. 1L짜리 물통을 가져왔었는데 맥주를 따서 따라 넣으니 꽉 차는게 기분좋았다. 김이 안빠지도록 꽉 잠그고 체크아웃을 했다. 일출을 보려고 조금 일찍 일어났기에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며칠동안 재밌게 지냈던 Long island 가족끼리 운영해서인지 직원들도 전부 친절하고 너무 좋았다. 뜨거운 커피 한잔과 간단한 아침으로 몸을 데우고 숙소를 나섰다. 다즐링 아침의 차가운 공기도 텅텅빈 초우라스타 광장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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