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베트남]1일차 하노이


[간다 베트남]1일차 하노이

다시 또 여행을 떠난다. 에티오피아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번 흐름을 탄 여행 병은 멈출 줄을 몰랐다.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았고 매주 수업까지 들어야 했지만 어떻게든 또 떠나는 것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학교수업을 통으로 일주일 날리는 계획을 세우고 가장 저렴한 하노이행 왕복 티켓을 구입했다. 이번 여행을 같이 할 파트너는 해외여행은 난생처음이라는 웅비. 여행 날짜를 잡고부터 여권을 만들어라 티켓을 끓어라 계속 보채기를 한 달, 겨우겨우 같은 날에 떠나는 여행 일정이 완성되었다.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비행기의 시간대라면 뻔했다. 저녁 늦게 인천에서 출발하여 이른 새벽 하노이에 떨어지는 최악의 시간, 하지만 싸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여행은 배낭을 메고부터 시작이다. 지하철에서 웅비와 만나 공항으로 이동 후 공항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는다. 긴 여행 일정이 아니기에 한식에 큰 의미는 없었지만 왠지 공항에서의 식사는 특별하게 느껴진다. 부대찌개는 언제나 맛있다. 각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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