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유언장 법적 효력 인정된다?

지난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치매노인의 재산을 둘러싸고 그녀를 모신 남동생 가족과 이혼 후 아버지를 따라 외국으로 건너가 왕래가 없던 친아들간의 갈등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남동생은 재산의 존재를 알고 병이 들고나서야 찾아온 조카가 늙은 누나의 재산을 모조리 가져간다 의심하였고, 뒤늦게 어머니를 찾은 아들은 삼촌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게 아들에게 재산을 주지 않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하도록 종용했다 의심하였습니다. 양측이 주장하는 진실 여부를 떠나 아무리 남동생의 주장대로 연락두절 조카를 대신해 누나를 그동안 살뜰히 모셔왔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보자면 유산 상속의 1순위는 남동생이 아니라 누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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