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주식 실패, 최근엔 집 내놔” 일가족 5명 참극


“아빠 주식 실패, 최근엔 집 내놔” 일가족 5명 참극

지난 18일 오전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미추홀구의 한 2층 주택 앞. 골목에 주차된 숨진 엄마의 차량 운전석 앞에는 딸이 쓴 그림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다. 편지에는 비뚤비뚤한 글씨로 ‘엄마 사랑해’라고 적혀 있었다. 일가족이 살던 주택 1층 마당에는 아이들이 타고 놀던 장난감 자동차와 미끄럼틀, 유모차가 그대로 놓여 있었다. 집 현관문에는 ‘출입금지’라고 쓴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이웃 주민들은 “아빠 A씨가 최근 사업과 주식투자에 실패해 고민이 많았다”며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1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37분쯤 이 집 1층에서 40대 A씨 부부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5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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