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를 구분하는 표준어


암수를 구분하는 표준어

암컷과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 암컷과 수컷을 가리켜서 우리는 '자웅(雌雄)'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원래 역법(曆法)에서 나온 말로 '자'는 밤을 가리켰고, '웅'은 낮을 가리키던 말이었는데, 나중에 암수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원래는 밤낮이 교차하면서 일진일퇴한다는 의미가 되었고, 그 후로는 서로 비슷한 힘을 가진 상대끼리 승부를 겨루어 우열을 나눈다는 의미로 변했습니다. 그럼 언제 '암', '수'를 써서 구분을 할까요? 기본적으로 암컷이나 수컷은 접두사는 '암'과 '수'로 통일했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 7항에 보면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되, '수-'가 역사적으로 '숳'에서 비롯되어 복합어로 굳어진 말들, 예를 들면 '수캉아지, 수컷, 수탉, 수퇘지, 수평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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