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Day3 비냘레스 투어


[쿠바에서 한달살기] Day3 비냘레스 투어

2018.5.11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빨리 먹고, 더 늦게 숙소에 들어가고, 이렇게 시간을 아껴 여행하는 타입이라 대규모 일행과 함께 움직이는 패키지는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쿠바든 어디든 말이다. 그런데 두 번째 쿠바 여행에서 처음으로 당일치기 투어를 신청했다. 담배 재배지와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비냘레스가 그 목적지. 지금 뭔가 말이 앞뒤가 맞질 않지만, 대안이 없었다. 변명을 좀 해보자면, 우선 가로로 길게 뻗은 쿠바에서 아바나는 왼쪽 상단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에 더 많은 지역과 도시가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은 그 방향으로 떠나고 나 역시도 그렇다. 시엔푸에고스, 트리니다드, 산티아고 데 쿠바 등등 이번 여행의 목적지도 전부 오른쪽에 몰려있다. 물론 비냘레스도 놓치기 아까운 곳임을 안다. 하지만 이건 선택과 집중의 문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비냘레스(정확히는 비냘레스가 속해있는 피나르 델 리오 주)는 세계 최고의 담배 재배지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비냘레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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