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일기/에너지를 어디에 쓰나/211120

오전에 오랜만에 속회모임을 하며 요한복음 1장을 묵상했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것이 날 수 있겠냐고 말했다가 예수를 믿게된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저에게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신 사건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믿음은 점점 자라났고, 지금도 그 때 일들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나의 이 믿음이 그저 내가 경험했고, 상상할 수 있는 작은 일들에만 국한되지 않았는지 돌아봤습니다. 오늘 서울에 올라가는 SRT가 매진이었는데, 그걸 타면 새벽 6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 고속버스를 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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