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보험금' 백기 든 현대해상…이젠 정부 차례다 [기자수첩]


'발달지연 보험금' 백기 든 현대해상…이젠 정부 차례다 [기자수첩]

현대해상 "제도 마련 전까지 보험금 지급" 강훈식 의원 "치료인력 자격화 방안 마련" 정부 나서 제도 개선해야 할 때 "그 아이들이 발달지연을 갖고 싶어서 가졌겠습니까. 본인들이 선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켜보고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中 강훈식 의원 발언)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보험금 미지급으로 논란이 됐던 현대해상이 백기를 들었다. 현대해상은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치료비 제도가 마련될 때까지 실손보험금 청구건에 대해 우선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험금 지급 기준을 자의적으로 바꿔 지원이 필요한 발달지연 아이들을 사지로 내몰았다는 가입자들의 비난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27일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예정돼 있던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의 증인 출석은 철회됐다. 당초 이 대표를 증인으로 요청했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전날 현대해상과의 좌담회에서 발달지연 아동 치료 관련 제도가 안착될 때까지 치료사 자격과 상관없는 ...



원문링크 : '발달지연 보험금' 백기 든 현대해상…이젠 정부 차례다 [기자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