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갈리시아 이민] 서른둘 프론트앤드 개발자 취준생 일기 #6 - 계속 면접 보는게 어디야.


[스페인 갈리시아 이민] 서른둘 프론트앤드 개발자 취준생 일기 #6 - 계속 면접 보는게 어디야.

개발자의 취업 문턱은 정말 높은 듯하다. 포트폴리오 펼쳐놓고 쫙~ 설명하면 되었던 디자인 쪽 면접과는 달리 테스트 개념이 들어가니 더 긴장하게 되고 버벅 거리게 된다. 면접 한번 보고나면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랄까? 특히 인터뷰어들도 엔지니어들이다 보니 좀 차갑고 딱딱한 어투인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오늘 정말 큰 영국의 대기업과 주니어 면접을 보았는데 코딩 테스트 없이 테크니컬 지식 미팅만 하는 곳이었다. 개발자 리더와 시니어가 둘이서 이거 저거 물어보는데 '다 몰라도 돼'라며 격려하지만, 분명 '다 몰라도 이건 알아야지!' 하는게 있을터... 해서 모르는게 나오면 겨드랑이부터 등 뒤까지 다 젖고 말 더듬이가된다. 특히 백엔드 쪽 기초지식 있는지 물어보는 회사를 최근 2군데 만나서 이쪽을 얼른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든다. 물론 언젠간 해야겠지만.. 프론트로도 벅찬 내가 이것까지 준비해야하면 취업은 언제나 되려나 하는 막연함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결과는 다음주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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