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 "바티카"


대전 죽동 "바티카"

그래도 1년동안 나름 열심히 먹으러 다녔다 생각하는데도 아직 블로그에 담고싶은 곳이 많이 남아있다. 늘 가고싶었지만 거리나 시간 문제로 방문하지 않았던 바티카를 찾았다. 이른 저녁, 굉장히 추운 날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사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자리. 나중에 친구들과 다 함께 저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싶다. 식기가 마음에 든다. 특히 나이프의 형태가 식당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시는 것에서도 배려가 느껴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디너 코스를 주문. 추가로 무언가를 더 주문하지는 않았다. 깔끔한 라씨로 시작. 부드럽고 먹기 편하다. 블루베리 샐러드. 사실 블루베리보다는 다른 재료들의 존재감이 훨씬 크게 다가왔다. 특히 방울토마토가 맛있었다. 비트도 아삭하고 맛있다. 소스의 맛은 꽤나 달다. 천장이 아름답게 장식되어있어 들어오자마자의 인상이 좋다. 어떠한 경험이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은 그 경험 자체 뿐 아니라 장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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