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성격장애가 제일 힘든 이별하고 혼자가 된 순간


경계선 성격장애가 제일 힘든 이별하고 혼자가 된 순간

경계선 성격장애는 유기 불안을 제일 힘들어합니다. 비슷한 순간이 이별하고 혼자 있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이별의 순간이 너무 힘든 나머지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습니다. 최근 저는 이별을 했습니다. 제가 다시 사과하고 붙잡으면 만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고 혼자 있는 순간을 정면으로 마주하려고 합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살다간 내 인생이 너무 우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훗날 혼자 있는 시간을 회피하고 살고 있는 나를 보면 후회하겠다고 느꼈습니다. "혼자 못 있어도 시도는 해볼걸, 도전은 해볼걸" 도전도 못해보고 도망만 치다가 죽는 삶은 제 인생을 못 사는 거 같아 억울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공포는 뒷걸음질 칠수록 더 크고 두렵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내가 한 걸음씩 앞으로 갈수록 그 공포는 작아집니다. 실제로 공황장애 환자분들이 터널을 두려워해서 못지 나가다가 억지로 터널을 반복해...


#경계선인격장애 #연애 #이별 #이별의시간 #이별하고

원문링크 : 경계선 성격장애가 제일 힘든 이별하고 혼자가 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