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대 커피 - 테라로사, 커피커퍼, 보헤미안박이추커피


강릉 3대 커피 - 테라로사, 커피커퍼, 보헤미안박이추커피

커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커피를 즐기는 1인으로서 자주 카페 탐방을 나간다. 쌉싸름하면서도 구수한 커피의 향과 맛은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듯. 이른 아침에는 각성의 역할을 하고, 식후에는 텁텁한 입안을 정화시켜주며, 나른한 오후에는 집 나간 정신줄도 돌아오게 만드는 그야말로 마성의 음료. 가끔 늦은 저녁에도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를 나누며 마시는 커피는 카페인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를 정도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정말 맛있게 먹는 음식은 0 칼로리인지 맛있게 마시는 커피도 0 카페인인 모양. 그런 내게 있어 대한민국 커피 1세대라는 강원도로의 카페 탐방은 오랜 염원 같은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서는 진정, 너무나 멀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의외로 철도 시스템이 잘 안 되어 있어서 자차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생각만 하고 있을 건가, 가고 싶은 곳도 마음껏 못 가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러기엔 내 인생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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