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eattle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시애틀 시내에서 태평양까지 연결되는 Lake Union.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나왔던 톰 행크스의 집도 저기 어디쯤이지 않을까. 톰 행크스의 집에 몰래 찾아간 4차원녀 멕 라이언. 이렇게나 아리따운 그녀가 덕질을 하는 반전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영화. 그런 그녀 덕에 나의 소녀시대는 입시지옥 속에서도 풍요로웠고, 시애틀 또한 로맨틱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이젠 어른이 된 내가 그녀가 서 있던 저기서 그녀가 바라보던 곳을 똑같이 바라본다. 한없이 아름답게 빛나는 이 '에메랄드의 도시'를. 오늘은 유니언 호 너머 시애틀 북쪽에 있는 프리몬트(Fremont) 지역으로 건너가 본다. 힙스터들이 모여 '우주의 중심'이라는 콘셉트 아래 조성해놓은 예술 공동체가 있다는데, 프리몬트 다리를 건너자마자 시선 강탈해온 구글 캠퍼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본사는 레드몬드(Redmond)라는 외곽에 있고, 오히려 샌프란시스코를 본거지로 하는 ...



원문링크 : Seattle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