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 가보지는 않았지만 도쿄 맛집 탐방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 가보지는 않았지만 도쿄 맛집 탐방

원작 만화 표지(출처: 아마존)와 드라마 포스터(출처: 나무위키) 하기와라 텐세이의 만화 <사보리만 아메타니 칸타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은 <고독한 미식가>의 디저트 버전쯤 될 것 같다. 둘 다 만화가 원작이라 과장되고 유치한 연출, 거기다 일본 특유의 독백과 오바 리액션이 꽤 많이 나오는데, <고독한 미식가>가 매회마다 밥집 한 군데를 소개한다면 이 드라마는 도쿄의 디저트 가게를 아주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칸타로(오노에 마츠야)의 병맛 리액션을 보고 있자면 아무리 맛있는 디저트가 나와도 식욕이 뚝 떨어지는 반전... 그럼에도 "굳이" 끝까지 챙겨보게 된 건 프로그래머에서 출판사 영업직으로 전업한 그의 상황이 비슷한 직군으로의 교차를 겪은 나의 상황과 묘하게 오버랩됐기 때문이다. 주말 없이 사무실에 처박혀 있어야 하는 S/W Engineer로서의 고충을 나 역시 겪었고, 차라리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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