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 Rishikesh 2 요가는 시바난다처럼


India - Rishikesh 2 요가는 시바난다처럼

드디어 돌담길의 끝이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람 줄라가 있는 아랫마을. 가트(ghat, 물가에 형성된 계단) 문화를 중시하는 현지인들이 더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윗마을보다 가트도 훨씬 넓게 형성되어 있고, 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아케이드 상가도 훨씬 방대하다. 그만큼 신과 관련된 굿즈도 많고. 이 아케이드 상가 한중간에 뮤즐리(muesli) 맛집이 있다. 가게 이름은 음식점과 전혀 안 어울리는 '오피스' 계절과일과 견과류, 요거트, 시리얼에 꿀이 어우러진 뮤즐리는 안 맛있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가격은 80루피로 거의 하루치 방값에 버금가지만, 맛과 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 인도의 라씨는 진리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얼음이 비위생적이라고 해서 늘 걸렸는데, 뮤즐리는 그나마 얼음이 안 들어가니 뭔가 좀 더 위생적이지 않을까 위로도 해본다.ㅋ 그리고 여기부터는 주황색 옷을 입은 사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사두(Sadhu)는 산스크리트어로 수행자를 뜻한다. 힌두교에서는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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