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명소 - 이토야


도쿄 긴자 명소 - 이토야

명품숍이 즐비한 긴자에서 문구의 명품화를 선언한 곳이 있다. 무려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레드 클립의 창시자 이토야(伊東屋, Itoya)가 그 주인공이다. 빨간 클립의 전설, 이토야 흔한 클립에 정열의 빨간색을 최초로 입혀 판매한 팬시 문구의 대가 이토야(伊東屋). 그래서인지 명품 거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저 빨간 클립 간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토야 초창기 모습(출처: 이토야 공식 홈페이지) 이토야의 시작은 메이지 시대인 1904년, 이토 가쓰타로(伊藤勝太郎)가 긴자 3쵸메에 창업한 '와한양문방구(和漢洋文房具) STATIONERY'가 그 전신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오자 가쓰타로는 문구를 통해 서양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제안했는데, 그런 그의 전략이 먹혀들며 문구점은 번성하였고, 건물도 3개 층으로 증축하는 등 승승장구하지만,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소실되면서 마루노우치 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 후 긴자에 다시 신축, 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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