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차 적응하기


독일 1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차 적응하기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사카-프랑크푸르트 구간을 14시간 동안 날아서 겨우 도착한 독일 거대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나오니 멍해진다. 여긴 어디ㅡㅡ? 나는 누구ㅡㅡ?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걷다 보니 지하철 매표기가 보인다. 헤매고 있는데 옆에서 표를 뽑던 독일 부부가 도와주셨다. 다, 당케...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Hauptbahnhof)까지 지하철 5.9마르크(1999.06 당시 환율 1DM = 600\) 중앙역에 내리니 바로 인포메이션이 보인다. 혹시 몰라서 1마르크짜리 시내 지도를 사들고 호기롭게 밖으로 나왔는데... 유럽 온 첫날부터 한국인한테 픽업당했다. 기차역 앞에 죽치고 앉아 있을 줄이야ㅡㅡ; 나중에 알았지만 이것이 한인들이 한국 여행자를 호객하는 방식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끌려간(?) 곳은 다행히 가이드북에 나온 서왕모텔. 처음엔 인당 60마르크라고 하더니 우리가 주저하니까 바로 30마르크라며 꼬리 내려서 그냥 묵기로 했다. 오랜 비행...



원문링크 : 독일 1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차 적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