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stone(Zambia) - Victoria Falls(Zimbabwe) - 파워 오브 원


Livingstone(Zambia) - Victoria Falls(Zimbabwe) - 파워 오브 원

탄자니아에서 잠비아까지는 기차가 연결된다. 이름은 타자라(TAZARA). TAnzania ZAmbia RAilway의 약어로,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서 잠비아의 중부 국경지대에 있는 카피리음포시(Kapiri Mposhi)까지 약 40시간 정도 소요되는 여정이다. 이집트 이후 오랜만에 보는 철도가 마냥 신기한데, 시설도 나름 쾌적하고 괜찮다. 아프리카에서 이런 인프라가 가능하다니, 역시 탄자니아는 잘 사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는 중국의 자본이 들어가 있었다. 타자라 기차의 시작은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아프리카의 식민지화를 리드했던 대영제국의 '광산왕' 세실 로즈(Cecil Rhodes)로부터 비롯된다. 그는 영국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일찍이 남아공으로 건너갔으며, 다이아몬드의 도시 킴벌리에서 보석을 캐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그 후 드비어스(De Beers) 광산 회사를 설립하고, 광업뿐만 아니라 철도, 전신 등 남아공의 거의 모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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