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entina - Alta Gracia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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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지내는 동안 무슨 일인가 일어났어요." 23살의 한 의학도는 학위를 마치자마자 남미라는 거대한 대륙을 모터사이클로 여행할 결심을 한다. 초원을 지나 눈 덮인 파타고니아를 넘어 안데스의 고원과 사막을 건너는 동안 길 위에서 그는 처음에는 풍경을 보고, 그다음에는 사람을 보고, 점점 그들이 처한 사회 부조리에 눈을 뜨면서 혁명가로서의 삶을 결심하게 된다. 그의 이름은 바로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쿠바인인 줄 알았던 그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심지어 유년시절을 보낸 곳은 지금 내가 있는 코르도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하니 온 김에 들러보기로 한다. 코르도바에서 알타 그라시아로 가는 버스는 터미널에도 있지만, 시내에서 좀 더 가까운 Mercado Sud 지하에 있는 간이터미널에서도 탈 수 있다. 버스 회사 이름은 Sarmiento, 차비는 6페소. 1시간 거리에 버스도 꽤 자주 발착한다. 다만 터미널이 아닌 버스회사 앞에 내려줘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내린 곳에서 조금만 걸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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