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ia - Crac des Chevaliers - 십자군 전쟁은 과연 끝났을까


Syria - Crac des Chevaliers - 십자군 전쟁은 과연 끝났을까

여기는 알레포의 버스터미널 카라지 알 라무세(Karaj Al-Ramuse) 시리아에서는 터미널을 '카라지(Karaj)'라고 한다. (몇몇 도시에서는 영어의 bus station을 그대로 쓰기도 하지만.) 터키처럼 여기도 행선지마다 버스회사가 달라서 해당 사무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아라빅이 난무하는 여긴 어디이고 난 누구인가ㅡㅡ? 겨우 사람들한테 물어서 티켓 창구까지 오긴 왔으나, 발권된 표에는 몇 시 출발이고, 좌석은 몇 번인지 당최 읽을 수가 없다.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다 제복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다가가 물어보니 30분 후에 출발이라고, 자기들도 같은 버스 탄다며 승차할 때 알려주겠단다. 그러면서 얘길 해보니 하마에서 근무하는 army officer인데, 라마단 마지막 연휴라 고향에 다녀가는 길이라며, 하마에서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적어준다. 중동에서는 자나 깨나 남자 조심이라지만, 상당히 예의 바른 듯하여 일단 번호는 킵해두는 걸로.ㅋ * Aleppo -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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