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질투 시스템, SNS의 허상


지속 가능한 질투 시스템, SNS의 허상

speak blog 지속 가능한 질투. 질투를 계속하려면 질투의 양분이 될 남 소식이 있어야 한다. SNS에는 그런 소식이 가득하다. 그러니 웬만한 수준의 정신 수양이 된 사람이 아니라면 계속 질투가 자라난다. 내가 A 선배를 부러워했던 것처럼. 그 질투의 양분은 사실 현실도 아니다. SNS 세계에서는 허상이 현실을 압도한다. 장년층께서는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얼마나 잘 고치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작은 모바일 화면 안에서도 얼굴을 고치고 몸매를 고치고 사진의 일부를 잘라내고 일부를 흐릿하게 만들어 편집한 이미지를 올린다. 사람들은 그 편집된 이미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질투하거나 부러워하거나 동경하거나 깎아내린다. 지속 가능한 질투 시스템은 생각할수록 오묘하다. 사람들은 가상의 이미지와 과장 섞인 자기 홍보 문구를 보며 질투나 감정 등의 실질적인 감정을 느낀다. 어느 세상에서나 그렇겠지만 지금은 자극이 너무 많다. 2022년 8월 집계 자료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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