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매화(蟲媒花), 조매화(鳥媒花), 풍매화(風媒花)


충매화(蟲媒花), 조매화(鳥媒花), 풍매화(風媒花)

꽃은 벌과 나비 등과 같은 매개자에 의해 수분을 한다. 또한 새, 바람이나 물에 의해 수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각기 충매화(蟲媒花), 조매화(鳥媒花), 풍매화(風媒花), 수매화(水媒花)라고 한다. 풀꽃류는 대개 충매화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풀꽃은 자신의 수분(受粉=꽃가루받이)을 도와줄 곤충이나 동물에게 관심을 많이 갖는다. 꽃은 자신이 지닌 특유의 향기와 색깔로 새와 벌 등의 생물을 끌어들여 자신의 수분을 돕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꽃의 크기와 색깔의 선택은 종족번식을 위한 꽃의 생존전략인 것이다. 봄이 되면 아직 대지에 봄눈이 녹기 바쁘게 꽃대를 피워 올리는 풀꽃들은 낙엽수림의 잎이 피기 전에 수분을 하고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분주하다. 이런 식물들을 봄살이식물(spring ephemeral)이라 한다. 이들은 꽃이 몸체에 비해 과대하게 크고 색체가 화려하다. 가능한 한 매개자들의 눈에 띄도록 하는 것이다. 바람꽃, 현호색, 복수초, 괭이눈, 냉이꽃 부류 등이 여기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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