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플랫폼이 된 성수동이 보여주는 것


오프라인 플랫폼이 된 성수동이 보여주는 것

visit seoul 성수동이 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인기일까. 도시계획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수동은 ‘서울스러움’, 특히 ‘성수스러움’을 보존하고 발전시킨 경우로 꼽힌다. 성수동은 서울 유일의 준공업지역으로 1960년대 염색·도금 공장, 1970년대 가발 공장, 1980년대 봉제 공장을 거쳐 이후 수제화 공방과 인쇄업체들이 들어섰지만 2000년대 퇴락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도심 공동화가 빚어졌을 이곳을 파고든 것은 간간이 생기는 카페들이었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임대료가 비교적 쌌다. 그러다 2015년, 정미소로 쓰였던 낡은 창고인 대림창고에서 샤넬이 패션쇼를 열며 기업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의외의 장소’에서 열린 소위 힙한 행사에 셀럽들이 열광했고 송지오나 앤디앤뎁 슈콤마보니 등 1세대 K컨템 브랜드들이 들어왔다. 여기에 성동구는 프랜차이즈 입점을 일부 제한하고, 기존의 ‘붉은 벽돌’ 건물엔 건축비를 지원하는 등 급속한 상업화에 제동을 걸었다. 물론 성수동도 임대료가 치솟...


#공간재해석사례 #과거와현재의접점이맞닿은곳 #김유영 #본질 #성수동이보여주눈것들 #성수스러움이란 #오프라인플랫폼 #정체성

원문링크 : 오프라인 플랫폼이 된 성수동이 보여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