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by정왜스님


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by정왜스님

에세이 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by정왜스님 ksan 2018. 10. 15. 13: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손목이 아파서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과거의 내 까르마와 대면하는게 제일 힘들다. 부모에 대한 마음들.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주는 것들. 또 이 익숙한 환경속에서 또 그렇게 해나가고 있는나. 그런 나를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나올수 있는지 생각해보지만 깊어버린 집에서의 업은 나를 어떻게 할 수 없게 만든다. 문득 아침에 왔었던 전화가 떠오른다. 잠시 갔었던 봉인사에서 친분이 생겼던 햇살님. 절에는 젊은 친구가 없어서 자신 또래 친구가 없었지만, 내가 와줘서 또 마음이 통해서 좋다고 한단다. 나를 좋아해 주시는 햇살님이 언제 놀러올꺼냐고 전화가 왔었다. "석두님!언제오세요?수술하고 오신다면서요! 밝게 웃으시는 석두님의 미소가 그리워요~ 카페거사님도 석두님 언제오시냐고 맨날 물어보세요" '수술한터라..가기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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