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수련. 알다세투반다사나와 순수함에 관하여.190524


오전수련. 알다세투반다사나와 순수함에 관하여.190524

이사온 집 주소를 옮기러 주민센터로 향했다. 가는길에 후거사님을 만난다. 제주에 처음와서 아버지처럼 마음을 들어주시고, 어린 후배의 장난도 잘 받아주시는 센스있는 노 거사님이시다. 양복입은모습을 보니 멋지다. ‘생활풍파를 맞아서 연락을 못드렸네요 거사님’ “언제 밥한끼 먹세”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생활이 조금 안정되고 인연을 만나니 부담스럽지않다.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며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오늘수련은 소득이있었던 수련이었다. 7월달까지 차크라세트를 자제하기로 하고 부장가아사나와 우스트라사나, 다누라사나만 하기로했었다. 손목이 좋지 않는 필자에겐, 차크라아사나 세트는 후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번씩 선생님이 차크라세트를 할때마다 확인해보았다. 알다세투반다사나.. 오늘은 양 손목이 허리에 닿았다. 물론, 바닥에 닿는 팔꿈치가 심하게 눌려 찌릿했지만, 형상을 한번 만들어본게 얼마냐..욕심을 버리고 부장가와 다누라, 우쉬트라를 열심히 수련하기로 다시...



원문링크 : 오전수련. 알다세투반다사나와 순수함에 관하여.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