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을 뜬다. 몇시일까.. 2시이다. 어제 선생님 요가수련을 하면서 후굴을 강하게 해서 그런지 새벽일찍 눈을 뜬다. 2시부터 무엇을 할까.. . . . 새벽요가원으로 출발. 선생님이 계신다. 익숙한 분위기. 사람이 많다. 저기에 Dr.전 님이 계신다. 옆에가서 앉는다. 그날 선생님의 시퀀스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부장가아사나 20분정도 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부장가아사나를 우르드바 무카 없이 순수하게 시선정면으로 요추부분만 뒤로 젖히는 순수 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 부장가아사나도, 알다라자카포타도 우르드바 무카 없이 시도했다. 천추와 요추에 깊은 자극. 그리고 이후 요가 흐름은 이 요추의 균형을 맞추어주는 전굴 기울기 측굴 도립의 자세로 기억된다. 매일매일 다른시퀀스 찾아오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고려해서 그들을 모두 고려하지만 균형을 잡는 시퀀스를 구성하신다.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요가를 만나게 된 것을 보면 나는 전생에 무슨 복을 지었나 싶다. 수련 끝나고 차담. 오늘따라 ...
원문링크 : 10월 제주도행. 3. 하타요가의 핵심은 성에서 초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