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覺 스님 법문. 수행의 이유& 나 사용설명서


각覺 스님 법문. 수행의 이유& 나 사용설명서

각스님은 절에오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신다. 오늘도 절 마당 앞에 자리를 깔고 화로를 내와 불을 피운다.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절에 오기 때문에 하나의 장場이 형성된다. 이야기 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스님은 불이 피어오르면 빙 둘러싼 대중앞에 나선다. 한편의 토크쇼 같다. 필자는 그시간대에는 일이 끝나 쉬는 시간이지만, 오늘따라 참가해 보고싶다. 왜냐하면.. 스님이 요즘 피곤해 하시기 때문이다. 몸으로 쓰는 일들이 겹치면서 힘들어 하신다. 얼마전에 이런 소리까지 하셨다. "다 관둬야 하나봐.. 이젠 지쳤어..이곳에서 떠나고싶다." 출가자의 떠남은 언제나 자유롭다. 그렇기 때문에 말릴수는 없지만 나는 각스님과 함께하고 싶다. 이것또한 집착일까? 집착이지만,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조금은 해도 괜찮치 않을까? 절 마당에서 불 피우는 것을 돕는다. 스님의 스토리는 매일 바뀐다. 부처님의 말씀과 일상속에서 직접 체험한 것들. 관계속에서 느낀것들을 절에 찾아온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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