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향에 대한 고민. 그리고..자유


글쓰기 방향에 대한 고민. 그리고..자유

<<장발의 요가여행기>>출간을 준비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2017년 쓰기시작한 이 글들의 초창기 글을 읽어보면, 내용이 최대한 솔직하게 쓰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느낀것, 들은것, 공유할것, 이 모든것들이 머릿속에 만든 그것을 군더더기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갔던 것이다. 읽기가 편했고, 그 당시의 상황이 잘 회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020년이 된 현재. 쓰기가 힘들어졌다. (글을 쓰기가 힘들어졌다라기 보다는, 솔직한 표현이 힘들어졌다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인것 같다.) 이유는.. 얽힌것들이 많아져서 일 것이다. 한국 요가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점점,, 인지하고 알게되는 사실들이 많아지고 말할 수 없는 민감한 것들이라든가, 혹은, 이해관계로 얽히면서 그 가운데에서 표현의 자유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표현의 자유는, 오로지 내 자신이 만든 스스로 만든 검열이지만, 글쓰기를 단념할 수 밖에 없는 보이지 않는 사회의 압박이기도 하다. 특히 요가를 지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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