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5.프랑스인이 바라본 한국과 프랑스의 연애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5.프랑스인이 바라본 한국과 프랑스의 연애

전수와 친구들이 들어오고, 엘레네의 집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잔치분위기이다. 추석에 코로나로인해서 집에 모였다. 장발과 브로, 그리고 전수일행은 어색하게 인사한다. 술을 한잔 거하게 마시고 온 듯하다. 솔직히 한국 사람의 마음으로는 이해 할 수 없지만 샤홍은 남녀 구분없이 친구들이 자기집에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가지고 있다. 사람들과 함께할때 샤홍은 에너지가 넘친다. 전수는 한 종합병원의 간호사다. 병원식구들과 함께 추석연휴 첫날을 보내고 있다. 병원의 남간호사들과 남의사들은 사이가 좋다. 가끔 주말에 같이 논다. 어릴쩍 친구들처럼 시끄럽게 노는 직장동료들이 재미있다. 전수는 취직하기 전,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다. 프랑스에서 길을 잃어 난감했던 적이 있었다. 알수없는 불어를 제껴두고 길가의 이정표를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여기에서 드골공항에 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다. 어떻게 공항에가지.. 불어는 모르겠고 핸드폰도 배터리가 나갔고.. 어떻하면 좋지..? 발을 동동굴리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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