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을 운영해나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크샨이었다. 이제까지 요가를 배우기만 했고, 요가 외부지도 생활만 해서 요가를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요가원 살림살이까지 걱정해야할 처지이다. 이전에는 누군가가 이 처리를 다 해줬다면 이젠 스스로해야한다. 하지만, 이점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도, 요가원에 찾아온 사람들과 수련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 만큼 보람이 있는 것은 없다. 어느날 이었다. 제주에 선생님 요가원에 들르시는 분 중에 크샨의 요가원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이전 부터 크샨의 글을 읽어왔다고, 그리고 대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이다. 요가수련자 크리스의 이야기. 크샨과 이야기를 왜 하고 싶었을까?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줄 사람을 찾지 않았을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길래 크샨을 찾아왔던 것일까? 주말 수련이 끝나고 그 둘은 만났다. 그리고 요가원에서 오랬동안 차담을 나누었던것 같다. “저는 요가를 수련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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