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처럼 햇빛이 강한 날이 계속되면 자외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됩니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B·C로 나뉘는데요. 자외선C는 오존층에서 모두 흡수돼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자외선A·B입니다. 자외선A는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길며,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지표면까지 도달합니다. 구름·창문·커튼을 다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해 주름·색소침착·탄력저하 등 피부노화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자외선B는 오존층에 대부분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적지만 일광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강하지만 자외선B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자외선차단제의 사용가이드에 따르면 제품 구입 시 ‘기능성화장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적절한 SPF(자외선B의 차단지수)와 PA(자외선A 차단등급) 제품을 구입할 것을 권장합니다.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간단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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