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블레싱'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규백 변호사입니다. 봄바람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맨들맨들하게 만드는 3월이지만, 저는 몹시 떨리는 심정으로 노트북 앞에 앉아있습니다. 언제가 되었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은 사람을 떨리게 만드는 법이지요. 저는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년간 수학했습니다. 요새는 three job, four job 시대라서 한 우물만 파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한데, 여기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저는 서울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연고도 전혀 없고, 아는 사람도 전혀 없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배우자의 직장을 따라, 대전으로 무작정 내려왔습니다. 대전으로 내려와서 형사사건과 가사사건(이혼, 상속)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2곳의 네트워크 로펌에 5년간 몸담았습니다. 그 중 1곳의 로펌에서는 천안분사무소를 대표하는 구성원변호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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