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눈, 순리


미래를 보는 눈, 순리

[실패한 청년 사업가의 일기] 10월06일 금요일. 찬바람이 부는군요. ‘미래를 보는 눈, 순리’ 운동은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다. 근섬유가 찢어져야 근육이 커지고 단단해진다. 나는 산스장(산속+헬스장)에서 아침 운동으로 몸짱이 되었다는 60대 유튜버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두 달 넘게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매일 같이 마시던 맥주를 끊고 눈을 뜨자마자 헝클어진 머리를 감지도 않고 헬스장으로 내려간다. 1시간 정도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젖고 기진맥진하지만 샤워를 하고 나면 상쾌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멋진 식스팩과 갈라진 잔근육은 아직도 두터운 지방에 갇혀 드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4KG정도 몸무게가 빠졌고 볼록 나온 아랫배도 사라졌으니 성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매일 빠지지 않고 푸시업(Push-up)을 한 덕분인지 가슴 근육이 더 쉽게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다. 아침마다 졸린 눈으로 운동을 시작하기가 너무 괴로워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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