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장님 제가 죽어야 합니까 살아야 합니까?"


"분대장님 제가 죽어야 합니까 살아야 합니까?"

서울의 외곽에는하루 24시간 동안 서울 시민을 보호하고 유사시 서울 외곽의 주요 진 출입로를 통제하는 검문소들이 운영되고 있다. 거기에는 우리의 아들들이 항시 긴장을 풀지 않고 철저히 근무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그 곳이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적들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 전선이며 진지인 것이다. '89년 가을 초저녁 무렵이었다. 서울의 북쪽 지역의 한 검문소에 서울 시민으로부터 긴급 신고가 들어왔다. 2명의 무장한 탈영병들이 서울 지역으로 진입했다는 신고였다. 신고를 받은 검문소 헌병(군사경찰)은 즉각 사령부에 상황보고를 한 후, 평소 훈련했던대로 출동하여 무장 탈영병들을 추적하고 서울 와곽의 야산에 위치하고 있던 2명의 사고자들을 포위하였다. 헌병들은 지침에 따라 3회에 걸쳐 경고를 하였다.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투항하라, 투항하라" 세번의 경고를 마치고 반응이 없자 헌병은 서서히 접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무장 탈영병들이 헌병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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